균형발전 상징 공간 조성 본격화…세계 행정수도 도약 기대
  • ▲ 시민 공간 조감도.ⓒ행복청
    ▲ 시민 공간 조감도.ⓒ행복청
    세종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를 환영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국가상징구역은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역사적 프로젝트”라며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이번 당선작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상징구역은 행정과 입법 기능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는 국민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수도권 중심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민참여투표를 통해 2만 700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가상징구역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교통·주거·상업 등 도시 기반 확충을 통해 세종시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당선작 선정을 계기로 세종시가 세계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고 시민의 자긍심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