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3명·음성 6명·충주 5명·보은 2명…제천·괴산·단양 각 1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북에서 28일 청주 흥덕구 소재 화학제품업체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13명, 음성 6명, 충주 5명, 보은 2명, 제천‧괴산‧단양 각 1명 등 총 2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청주 흥덕구 소재 화학제품업체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9명), 충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10명)이 추가 감염됐으나,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외국인 확진자는 음성 등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996명으로 4000명에 육박했고, 충주 1134명, 제천 676명, 보은 93명, 괴산 211명, 음성 1139명, 단양 9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8782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충북에서 9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 8280번 확진자는 청주 거주 80대로 지난 10일 가족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이후 청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충북대병원으로 전원했으나 28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