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모두의 염원 평화통일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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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윤일근 충주시협의회장(57)이 29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재한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 직능 자문위원 등 48여명이 참석했다.20기 충주 민주평통 협의회는 9개 분과에 각계 인사 75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 통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윤일근 회장은 “모든 자문위원과 함께 협력해 모두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길형 시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한명 한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시협의회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1981년 출범한 민주평통은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 구성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