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융복합 학사제도운영 등 평가 결과 ‘우수’
-
충북 청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및 종합평가(1유형) 결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16일 청주대에 따르면 사업추진 실적,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사업성과 관리 및 종합성과 등에 대한 대학 평가결과 최고 등급을 받아 2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청주대는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간 정합성이 적절하고, 대학혁신전략에 따라 경험 및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사제도 혁신을 통한 융복합 기반 교육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의 성과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객관적인 지표를 근거로 재정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집행에 반영했으며, 특히 교육영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교육혁신 취지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얻었다.아울러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 발전계획 간 연계성을 명확히 했으며, 사업성과 분석 및 환류를 위한 자체 평가시스템 구축, 문제점 분석 결과에 근거한 사업개선 방안 도출, 자율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대부분 지표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자율성과지표별 달성도 ‘우수’ 등이 A등급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자율성과지표의 연차별 달성도를 분석하고, 환류를 통해 향후 개선점과 보완점을 타당하게 검토·제시함으로써 향후 대학 차원의 지속적 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얻었다.교육부는 청주대에 대한 평가에서 혁신영역 4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자기주도 설계형 융복합 학사제의 경우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에 부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달성한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했으며, 창의 융합형 교과목 운영과 가상기업 체험은 경험과 현장 중심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혁신지원사업의 목표 구현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경험,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구하고, 자기주도 설계형 융복합 학사제도 운영으로 융복합 기반의 교육을 강화한 것이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의 추가 인센티브는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을 위한 직접 교육비에 사용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은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 지원과 대학의 비전, 목표, 여건 등에 부합하는 혁신전략과 과제를 선택해 총체적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2019~2021년 3년간 전국 14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일반 재정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