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 “작년 가격으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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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이 20㎏ 1상자에 3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됐다.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15만 상자를 판매해 402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영농조합법인 김갑수 대표는 “올해는 인건비 등 여러 가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 가격으로 동결했다”며 “올해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