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축제’ 농협하나로클럽 울산·광주·양재점 동시 진행
  • ▲ 박세복 영동군수가 22일 오후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열린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축제’ 기념 판촉행사에 참석해 일일 홍보맨으로 활약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가 22일 오후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열린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축제’ 기념 판촉행사에 참석해 일일 홍보맨으로 활약하고 있다.ⓒ영동군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제철을 맞은 복숭아가 달고 상큼한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4일간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과 광주점, 양재점에서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축제’를 열고 있다.

    군은 영동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대도시를 돌며 매년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이지만, 주 과수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곳의 복숭아는 대표 여름 과일이다.

    현재 2830여 농가가 영동군 과수 재배 면적 중 가장 넓은 1250㏊ 에서 명품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군과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이러한 영동 복숭아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농심과 복숭아 생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열린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축제’ 기념 판촉행사에 참석해 일일 홍보맨으로 활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는 건강 먹거리라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두지휘해 도시소비자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영동복숭아의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전국 최고의 복숭아라는 브랜드 네임과 함께 면역력에 특히 좋은 건강 먹거리라는 인식, 전략적 판촉활동까지 더해져 영동복숭아는 행사 첫날부터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축제 중에는 영동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당 2000원 할인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정과 이정서 농산물유통팀장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복숭아가 생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농가에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품을 제공하는 한편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