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장식… 3회권 이용권 기준 주중 1만5000원·주말 1만8000원
  • ▲ 에듀팜리조트 사계절 썰매장.ⓒ증평군
    ▲ 에듀팜리조트 사계절 썰매장.ⓒ증평군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섰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7억 원을 들여 ‘튜비 슬라이딩’을 이날 개장했다. 

    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하강 체험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전·오후권, 하루 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 이용객의 경우 주중에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만9326㎡ 규모로 조성한 미니골프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홍순덕 증평부군수,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원성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썰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증평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7월 처음 문을 열고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콘도, 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69만 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으며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를 늘리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에듀팜 특구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