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요양병원 해외국적 간병인…음성 소망병원 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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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충주‧제천‧음성에서 1명씩 모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 확진자는 50대로,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제천 확진자는 지역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해외국적의 간병인이다. 지난 12일 제천 2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나왔다.

    전날 이 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 22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60대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57명(환자 137명, 종사자 20명)이 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54명(충주 145명, 제천 261명, 음성 2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