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음성 소망병원 발 8명 신규 확진…도내 누적 1450명
  • ▲ 자료사진.ⓒ충북대병원
    ▲ 자료사진.ⓒ충북대병원

    충북 청주 참사랑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0대가 숨졌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확진돼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100대 A씨가 이날 오전 3시쯤 사망했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 요양원에 입소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달 17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모두 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A씨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숨졌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이후 2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2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가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충북에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자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 등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청주(3명), 음성(5명)으로 나머지 시군에서는 신규 발생자가 없었다.

    이로써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45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