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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비용절감 핑계로 위험작업 방치 안돼”

13일 고 김용균씨 ‘태안화력 사고’ 입장 표명

입력 2018-12-14 08:03 | 수정 2018-12-14 10:28

▲ 양승조 충남도지사.ⓒ충남도

충남도는 13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태안의료원에 마련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직원 고 김용균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한 명의 젊은이가 직장 내 안전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도지사이기에 앞서 자식을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이 저려온다”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유족과 동료들에게 먼저 위안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새벽 태안화력 9·10호기 석탄운송 설비를 점검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양 지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위험 작업장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무엇보다 ‘작업장 안전 환경’은 제대로 갖춰졌는지, 비정규직 근로자 홀로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된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을 절감한다는 핑계로 위험한 작업이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뜻을 표명했다.

한편 경찰은 김 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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