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오송제2산단’ 선정…국비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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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체육시설이 전무한 충북 청주 오송산업단지에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선다.

    청주시가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분야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에 청주 ‘오송제2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오송제2산단은 인구가 매년 유입․증가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 등이 필요한 실정이며, 특히 공공체육시설이 전무해 이에 대한 주민요구와 관련기관 단체, 도의회 건의 등 공공체육시설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송산단 개방형체육관’에는 체력단련실, 유아체육교실, 작은도서관  등의 공간이 확보되며 충북도는 청주시와 조속히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사업’은 산업단지 부지에 실내체육관을 건립,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체육활동 공간을 확충, 국민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5개소 중 오송산단이 선정된 것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지원 및 확충을 위해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신규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