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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 정희택 부총장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도전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8년을 빛낼 도전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도전정신 확산에 기여한 도전한국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으로 정 부총장은 교육발전 종합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정 부총장은 1980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평직원으로 입사한 이래 책임감·도덕성·성실함을 바탕으로 치열한 자기계발의 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서 임원의 자리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감사실장 재직 당시 감사원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기획재정부 상임 감사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면서 감사원 기관표창을 2회 수상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중원대 부총장으로 재직하며 대학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고 대학의 글로벌화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대학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 부총장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려는 굳센 의지와 추진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해온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중원대 구성원들에게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확산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야구선수 박찬호, 김용 세계은행총재, 가수 싸이, 역도선수 장미란 등이 있으며 이날 정 부총장과 함께 선정된 수상자로는 이근규 제천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으로 활약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