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결정 수용…약자 생각하는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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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연철흠 도의원을 제치고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단일후보가 됐다.
이·연 의원은 8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 5일 합동기자 회견을 열고 시민사회계 1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결정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의원은 이날 공동입장 발표문에서 “배심원단의 고뇌에 찬 결정을 무거운 책임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청주와 분권정치의 새로운 모델 청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구도는 이 의원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의 4파전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 의원은 충북대를 졸업했고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국회의원 보좌관, 9대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