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결정 수용…약자 생각하는 청주”
  • ▲ 연철흠·이광희 도의원이 8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후보단일화 결정에 대해 소견을 밝히고 있다.ⓒ이광희 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 연철흠·이광희 도의원이 8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후보단일화 결정에 대해 소견을 밝히고 있다.ⓒ이광희 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연철흠 도의원을 제치고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단일후보가 됐다.

    이·연 의원은 8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 5일 합동기자 회견을 열고 시민사회계 1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결정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의원은 이날 공동입장 발표문에서 “배심원단의 고뇌에 찬 결정을 무거운 책임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청주와 분권정치의 새로운 모델 청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구도는 이 의원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의 4파전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 의원은 충북대를 졸업했고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국회의원 보좌관, 9대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