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세 아동가정에 4개분야 40개 프로그램 맞춤형 통합서비스
  • ▲ 지난 12월 열린 드림스타트 가족 만남의 날 행사 모습.ⓒ대전 동구청
    ▲ 지난 12월 열린 드림스타트 가족 만남의 날 행사 모습.ⓒ대전 동구청

    대전 동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한 2018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정을 방문해 대상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생활실태 조사와 주기적인 면담으로 필요한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사례별로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 보육, 복지,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서 건강관리와 학습인지검사, 심리치료, 부모자녀양육교육 등 전인적 발달을 돕는 총 4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지속적으로 지역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지원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한현택 청장은 “많은 아이들이 드림스타트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꽃 피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모든 이의 꿈과 행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구는 2007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16개 동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지난해 290명에게 건강검진과 예체능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큰 호응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12세의 아동 및 가정에 사전 예방적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