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가 소득보전과 농자재 지원으로 친환경농업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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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신청 접수 중인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우렁이, 오리, 쌀겨, 천연살충제, 논두렁 물막이판 등 친환경인증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당 지원 단가는 유기 인증 200원 이하, 무농약 인증 150원 이하이며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국고보조금으로 지원 중인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등 타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자재와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상토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군은 오는 31일까지 군내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를 신청 받고 있다.

    1㏊당 지원 단가는 논의 경우 유기 70만원, 무농약 농산물 50만원이며 밭의 경우 유기 130~140만원, 무농약 110~120만원이다.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직불금을 최장 5년(5회)간 지급 받은 필지에 대해서는 논 35만원, 밭 65~7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나 농수산과 친환경농업팀으로로 하면 된다.

    송윤소 담당은 “친환경농가의 소득 보전과 농자재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원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과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기반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 우리밀 생산단지 지원,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