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안전도시 완성 디딤돌 역할 기대
  • ▲ 대전 대덕구가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도시 선포식을 가진 가운데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대전 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가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도시 선포식을 가진 가운데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대전 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도시 대덕’ 선포식을 갖고 ‘가스사고 ZERO 도시 대덕’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선포식은 7일 오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박수범 청장,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문성욱 대전세종지역본부장, 도시가스공급사인 CNCITY에너지 황인규, 양대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스안전 관련 기관 대표 및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선포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가스안전관리 유공 표창, 민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 가스안전도시 대덕 선언문 낭독, 가스 안전도시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공 표창에서 △대덕구청장 표창 김경훈, 서동기, 설미옥 △대전시장 표창 이수진, 임재무, 김관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강정훈, 유진복, 정철운 △CNCITY에너지 사장 표창 심미선, 이재옥, 강병문 등 12명이 ‘가스안전도시 대덕’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특히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스사고 ZERO 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관련 8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안전문화 지역 확산을 통한 가스안전사고 ZERO도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가스사고 예방 및 사고수습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가스안전 점검 및 예방활동 공동실시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가스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한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가스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활동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수범 청장은 “가스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행정 재정적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은 완성이 아니라 이제 출발점에 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가스안전도시 대덕’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계획된 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고 싶은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가스안전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네트워크 구축(네이버 밴드), 서민층 가스시설 금속배관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앞으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6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 설치 사업과 가스사고의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등 가스안전 예방시설 구축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