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북도의회 361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오송지역 지원 촉구
  • ▲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오송1단지, 2단지, 첨복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 오송역세권을 포함한 오송바이오밸리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31일 도의회 36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오송지역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오송이 충북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오송이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거점 도시로 급부상학 있지만 정주여건 미비와 장기답보 상태의 미개발이 혼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항에 포함돼 있지만 실현가능성은 있는지 묻고 싶다”며 “현재 기대심리로 투기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 만약 국가산단이 백지화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가?”라며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철저하게 준비해 꼭 제3과학단지가 꼭 유치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송역세권개발에 대해서도 “민간개발 방식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을 공영방식으로 다시 추진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이시종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오송 지역의 발전은 도내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져 향후 충북도의 100년 먹거리를 장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임 의원은 오송 정중리 침수피해 보상과 봉산리 옹기가마의 원형보존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