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학교운영비와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 등 단위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늘렸다.

    2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대비 45억이 늘어난 1754억으로 3%인상(2년 연속 증가)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실현과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한 겨울철 냉동교실, 여름철 찜통교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는 전년대비 400억이 늘어난1100억으로 △내진보강·석면교체 등 안전 제고 시설 197억원 △화장실 및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475억원 △급식실 증축 등 학교시설 증개축에 389억원 △우레탄 운동장 재조성 부족분 27억원을 전액 확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건에서도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