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타운홀 미팅서 민주당 특정 후보 거론 부적절”“초청조차 하지 않은 상대방 시장 후보 비아냥은 ‘호통정치" 지적
  • ▲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윤갑근 후보 제공.
    ▲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윤갑근 후보 제공.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지역 타운홀 미팅에서 특정 후보를 거론하는 등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더불어민주당 모 예비후보를 직접 거론하며 선거에 관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선거개입 중단을 요구했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현장에서 민주당 모 후보에 대해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원장 직무대행이라는 것을 거론하며 청중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민주당 모 예비후보는 당시의 상황을 영상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에 게시하며, 행사를 주관하고 백업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이름까지 호명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이를 부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개입과 이를 이용한 모 예비후보의 홍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버젓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윤 예비후보는 “당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초청조차 하지 않아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비아냥하며 질타하는 듯한 언행을 하여 상대당 시장 후보를 비난 한 것”은 ‘호통정치’의 증좌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윤 예비후보는 “대통령은 선거 개입에 대해 즉시 사죄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충북은 미래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며 비전과 전략을 내놓을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 도민 first, best 충북에 여의도의 정치꾼이 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