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무산 이후 첫 공개 충돌…‘신수도특별시’ 해법 검증대 올라“다음 주 즉시 토론” 승부수…임기 단축까지 걸며 이슈 선점
  •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김경태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김경태기자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장철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8일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을 향해 ‘충청 통합방안 원포인트 토론회’를 전격 제안하며 선거 쟁점을 ‘충청권 통합’으로 끌어올렸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의 불씨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시민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할 무거운 책임이 비로 우리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있다”며 공개 토론을 요구했다.

    토론 의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이후 제시한 ‘대전-세종-청주 신수도특별시’와 ‘충남-충북 충청특별자치도’ 투트랙 통합안으로, 충청권 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싼 후보 간 해법 검증이 불가피해졌다. 

    장 의원은 내년 하반기 주민투표와 2028년 신수도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당선 시 시장 임기 단축까지 약속하며 배수진을 쳤다.

    장 의원은 “당장 다음 주에 바로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 이번 주 내에 토론회 일정을 확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일정과 장소, 토론 방식 등은 두 후보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