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며경 경진대회 수상식 장면.ⓒ충북대
    ▲ 제2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며경 경진대회 수상식 장면.ⓒ충북대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제2회 대학생이 만든 전자현미경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전자현미경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문제 해결하며 발표 등 직접 주사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y)을 개발하는 대회다.

    충북대는 28일 지난 2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준혁(23), 송창윤(/ 23), 이봉윤(24), 박재희씨(21) 등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을 받은 황준혁 학생은 “경진대회에서 주사전자현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장비개발에 관한 시야가 넓어졌다”며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미경 제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충북대 강병원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미래과학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충북대 물리학과 학생들이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첨단특성화사업단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해 충북대 물리학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현미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물리학과 학생들은 첨단특성화사업단에서 지원하는 Torch(토치), Observist(옵저비스트), 스크램블 등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