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지원, 희망과 사랑·용기 심어줘
  • ▲ 제천지역 6개 로타리클럽이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남당로타리클럽
    ▲ 제천지역 6개 로타리클럽이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남당로타리클럽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충북 제천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렵고 모범적인 학생 100명에게 교복을 전달, 사랑과 희망을 전해줬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협의회장 이수복) 6개 클럽 회원들은 지난 23일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신년하례회’에서 제천지역 학생 100명을 초청해 맞춤교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교복 구입비용은 지구 보조금(1000만원)과 6개 클럽에서 모아진 성금(1500만원)등 모두 2500만원으로 이뤄졌다.

    교복지원은 6개 클럽에서 각각 16∼17명씩(중·고학생과 입학예정자) 선발해 맞춤 교복 한 벌과 와이셔츠 1개씩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됐다.

    2014년부터 사회봉사활동으로 펼쳐온 ‘교복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국제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8지역(제천)6개 클럽(제천, 중앙, 월악, 남당, 의림, 새제천)이 동참해 왔다.

    8지역 로타리 회원들이 4년간 지원해 온 교복지원금은 모두 7000만원에 이른다.

    이수복 8지역 협의회장(남당로타리클럽)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환경 향상 및 미래의 제천을 이끌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