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원 관리 모습.ⓒ천안시
    ▲ 공원 관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안전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삼거리 공원 등 167개소 241만6000㎡에 44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증가되고 있는 공원을 도시숲 관리단과 7개의 유지관리업체를 활용해 공원을 순회 관리하며 시민들이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가로등,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어린이 공원은 정기적인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위생소독, 유해성 검사, 모래교체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공원은 순환산책로, 야외무대 등을 설치하고 테니스장,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을 확대·보완하고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며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 잔디관리, 수목보완식재 등 환경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기영 도시건설 사업소장은 “시는 불당 신도시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조성됨에 따라 해마다 공원이 증가되고 있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공원의 필요성과 여가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시민 속의 공원이 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