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 전경.ⓒ제천시
    ▲ 제천시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규사업 7건이 선정돼 사업비 162억원을 확보, 농촌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소득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으로 살고 싶은 농촌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사업이 선정된다.

    제천시는 사업신청을 위해 매년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 실시 등 주민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 활용방안 및 자원발굴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 분야 2개 사업(봉양읍, 청풍면) 139억원 △창조적마을만들기 분야 3개 사업(한수면 송계1리, 덕산면 억수리, 덕산면 신현2리) 15억원 △창조지역 분야 1개 사업(고명동 한천) 6억원 △시·군 역량강화 분야 1개 사업 2억원으로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오순근 제천시 농업정책과 농촌개발팀 주무관은 “주민역량강화교육으로 마을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과 힘을 모아 특색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