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원대학교 본관 전경.ⓒ대원대
    ▲ 대원대학교 본관 전경.ⓒ대원대

    대원대학교(총장 이원탁)가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은 이달 5일과 11일 두 차례의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물가안정을 위해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원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등록금 동결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7학년도 동결 등 9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왔다.

    대학은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각종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