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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일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 다목적회관에서 청남대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남대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왔으며 산덕리, 구룡1리, 구룡2리 일원을 권역으로 정해 기반시설 정비를 벌였다.
주요사업으로는 다목적회관 조성, 산책로 조성, 마을쉼터 조성, 마을 유래비 설치, 마을안길 정비, 지역역량강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됐다.
지역민의 화합의 장이 될 다목적회관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기능을 가진 시설일 뿐 아니라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러 갈수 있는 도·농교류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박종국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 오원심 상당경찰서장 등 문의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승훈 시장은 “주요사업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도가 높은 주민복지시설 위주로 추진돼 주민들의 기초생활수준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권역이 준공 후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 및 지역행복 생활권 구현을 위한 사후관리방안과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