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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공원 봄꽃 파종 구역.ⓒ청주시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는 내년에 맞을 봄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29일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유휴지 3만3,500㎡에 봄꽃 씨를 뿌렸다.
올해 축제 당시 식당으로 사용됐던 공간에 유채꽃 씨를, 하천변과 도로변에는 꽃양귀비, 행사장 공간에는 청보리 씨를 뿌렸다.
이번에 파종된 봄꽃은 내년 봄에 꽃을 피워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꽃밭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꽃과 교감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며 청보리는 축산농가에 사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끝난 뒤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 4월과 5월 사이에 노란 유채꽃과 화려한 꽃양귀비, 청보리가 꽃 봄바람에 일렁이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