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도종환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도종환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더민주 충북도당은 17일 청주 M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도 위원장은 수락 연설문에서 “2017년 정권교체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도당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이 나라는 사회, 경제, 사법, 역사, 조세 정의가 무너졌다”며 “정의를 다시 세우는 일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 △도당의 각급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성화 △어려운 민생현장, 고충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정당 △서민경제를 살리고 경제민주화 구현 △정의롭고 평등한 시민사회를 구현하는 정당 △인재발굴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도 위원장은 “열흘 뒤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연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며 정권교체의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