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준식 교육부장관이 9일 청주 상봉초에서 열린 멘토링캠프를 방문했다.ⓒ충북도교육청
    ▲ 이준식 교육부장관이 9일 청주 상봉초에서 열린 멘토링캠프를 방문했다.ⓒ충북도교육청

    이준식 교육부장관(겸 사회부총리)이 9일 충북 청주시 상봉초등학교에서 열린 ‘국가장학금 지식봉사단 멘토링 캠프’에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장학금 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재능을 나눠주고 초등학생에게 꿈을 키워주는 것을 보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오히려 많은 걸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대학생 멘토가 진행하는 ‘자석자동차 올림픽’ 프로그램을 지켜보며 “학생이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멘토 안재영씨(고려대 사회체육학부 4학년)는 “아이들이 인터넷 1인방송이나 유튜브 채널을 제한없이 시청하는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좋은 영상물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멘토의 말처럼 양질의 초중학교 교육영상자료를 많은 학생이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교육청 관계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상봉초 4~6학년 재학생 16명과 지식봉사단 대학생 7명이 참여한 ‘국가장학금 지식봉사단 멘토링 캠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