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가 11일 도청에서 항공정비(MRO) 3개 기업과 5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충북도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가 11일 도청에서 항공정비(MRO) 3개 기업과 5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스페이스솔루션, ㈜한얼시스템, ㈜세진항공의 항공정비(MRO) 3개 기업은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약 4만9500㎡(1만5000평)의 부지에 총 550억원을 투자해 항공정비(MRO), 부품가공·공급, 연구 개발·생산 및 비행훈련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총 29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스타항공우주, 세원코리아를 비롯한 5개 기업과 68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3개 기업의 동참으로 총 8개 기업의 1235억원, 13만5400㎡의 항공부품 관련 기업이 들어서게 됐다.
이로인해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본격화와 투자 봇물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머지않아 청주공항은 동북 아시아 MRO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페이스솔루션 이재헌 대표, 한얼시스템 한재도 대표, 세진항공 송현섭 안전실장 등 항공정비(MRO) 3개 기업대표를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전상헌 경제자유구역청장, 윤재길 청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에어로폴리스 2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항공정비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유지 및 투자유치를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