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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12년 졸업생 김민지씨(22기·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3)가 2015년 행정고시(교육행정직)에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과학고를 차석으로 졸업한 김 씨는 서울대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 씨는 “대학 재학 중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고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주복 교장은 “충북과학고가 추구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과 모방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세계로 도전하는 창의적 융합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연수과정을 거친 후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