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12개팀 집결…선수·학부모 600여명 체류스포츠타운 중심 전지훈련 인프라 단계적 확충 성과
  • ▲ 괴산군 스포츠타운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스포츠타운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괴산군을 찾아 겨울철 전지훈련을 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한파가 이어지는 1월 괴산 스포츠타운과 지역 체육시설 일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전국 1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하는 동계 전지훈련이 괴산군 스포츠타운과 지역 체육시설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대전P&S, 서초MB, FC구로, 신정FC, 김신욱FC, 제천봉양축구센터FC, 김포ONEFC, 남동유나이티드, 인천부평FC, 인천아이원FC, 인천서창FC, 광명FC 등 전국 각지의 유소년 팀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괴산스포츠타운 축구장을 주 훈련장으로 지역 체육시설에서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고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형식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지훈련에는 선수단, 지도진 등 400여 명이 장기 체류하고 있으며 연습경기 일정에 맞춰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 200여 명도 괴산을 찾았다.

    음식점 관계자는 “겨울은 원래 손님이 뜸한 시기인데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꾸준히 찾으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체육대회나 전지훈련이 이제는 겨울 장사의 큰 부분이 됐다”고 전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최신식 훈련장이라 집중하기 좋다”며 “군에서 숙박과 편의시설까지 세심하게 챙겨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총사업비 195억7000만 원을 투입해 괴산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국제규격 축구장 2면과 테니스장 등을 갖춰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씨름전용훈련장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경기가 가능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사계절 스포츠 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군은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내 병원 연계 물리치료 지원, 숙박·편의시설 안내 등 맞춤형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