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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첫 아침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세종시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취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2026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월파출해(越波出海)’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파도를 넘어 바다로 나아간다’는 뜻으로, 현실의 어려움이라는 파도를 넘어 더 넓은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세종시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새해는 우리의 역량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가능성을 한층 깊이 확장해 나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세종시는 언제나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시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열어온 도시입니다.
변화의 순간마다 우리는 강한 의지와 지혜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세종은 이제 ‘행정의 도시’를 넘어, 국가 운영을 이끄는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범한 세종시는 올해로 어느덧 출범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시의 의미 있는 역사를 차곡차곡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은 바로 이곳 세종에서 시작됩니다. 세종의 미래는 반드시 역사 속에서 더욱 빛날 것입니다.
병오년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