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연구 유형별 성과 공유…지역소멸·고령화 등 인문사회적 해법 제시디지털 인문학·데이터 기반 방법론 교류로 성과 확산 허브 역할 강화
  • ▲ 29일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가 ‘인문사회 지식의 연대와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제1회 ‘집단연구 유형별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충남대
    ▲ 29일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가 ‘인문사회 지식의 연대와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제1회 ‘집단연구 유형별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충남대
    인문사회 연구가 개별 성과를 넘어 사회적 전환을 견인하는 집단 지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충남대학교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가 집단연구 성과를 한데 모아 지식의 연대와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9일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경상대학에서 인문사회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사회 지식의 연대와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제1회 ‘집단연구 유형별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집단연구 유형별 특성에 기초한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인문사회 연구 전반으로 확산해 연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문한국(HK), 한국사회과학(SSK), 융합연구, 학문후속세대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지역 소멸과 고령화 같은 구조적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스트 통일 시대의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코리아학(건국대 김종군) △행성시대의 돌봄인문학(경희대 박정원) △한국개념사 20년의 경험과 가치(한림대 송인재) △융합연구 성과확산 교류와 지역연구의 한계(한양대 김성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형 제4섹터 활성화 연구(대전대 김종법)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융복합 연구(연세대 조아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EU의 거버넌스 도전과 과제(한국외대 이종서) △공생적 생태집합체로서 세계 개념 정립을 위한 철학적 연구(대구교육대 심귀연) 등 인문사회 연구 성과가 현실 문제와 맞닿은 사례들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구자 간 성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인문학 활용과 데이터 기반 분석 등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함께 논의하며,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기돈 HUSOP 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는 개별 연구소에 머물던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인문사회 지식의 연대를 실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과 2월 26일에도 유형별 연구성과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인문사회 R&D 성과가 지역사회 전환과 국가적 의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과 확산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