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도적 무기 우려 커…지방의회 시민 대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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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이 29일 오후 의장실에서 양촌면에 준공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집속탄 공장과 관련해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불안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29일 양촌면에 준공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집속탄 공장과 관련해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불안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조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집속탄은 민간인 피해 우려가 큰 비인도적 무기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논란을 정치적 공방으로 몰아가기보다 사실관계와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확한 정보 공개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문제지만, 대안 없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AI·로봇·드론 등 첨단 산업 전환 방안이 논의됐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내용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사실보다 논쟁이 부각되며 시민 불안이 오히려 증폭됐다는 설명이다.조 의장은 "여야가 참여하는 가운데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럴수록 의회가 시민을 대변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또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한 회의가 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과 관련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방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1만~1만5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정 계층이 아닌 일반 시민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끝으로 조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안 해소와 알권리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