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의 30.7% 차지…청년 1인 가구 절반 넘어
  • ▲ 세종시 2025 청년통계.ⓒ세종시
    ▲ 세종시 2025 청년통계.ⓒ세종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5 청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5~39세 청년은 11만 9927명으로, 전체 인구 39만 685명 중 30.7%에 달했다.

    거주지는 동 지역이 9만 89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치원읍 1만 2312명, 면지역 8703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5~39세가 3만 1218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5~19세가 뒤를 이었다.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는 2만 6757가구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42.5%로 가장 많았고, 자가와 전세가 뒤를 이었다.

    청년 구직자는 1만 907명으로, 희망 임금은 월 250만 원 이상이 가장 많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를 통해 청년의 삶 전반을 분석하고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청년통계는 인구·가구, 주택,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 분야를 분석한 자료로, 세종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