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출입 언론인 설문…23개 이슈 중 10대 뉴스 선정행정수도 국정과제 반영·광역교통망 구축 성과 주목
  •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청 출입 언론인들이 선정한 ‘올해 세종시 10대 뉴스’ 1위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올랐다.

    세종시는 지난 10~18일 출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3개 주요 시정 이슈 가운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733표(중복 집계) 중 66표를 얻은 CTX 민자적격성 통과는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반영(65표), 공동 3위는 ‘세종지방법원 건립 국비 10억 원 확보’와 ‘2026년 국비 1조 7320억 원 확보’(각 50표)가 차지했다.

    언론인들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와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시정 추진 동력이 강화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5위에는 ‘기업 48곳, 3조 4088억 원 투자 유치와 신규 고용 6326명’이 선정됐으며,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보상 착수와 3대 축제 방문객 52만 명 돌파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예산 확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응패스·대중교통의날 정착에 따른 버스 이용 증가가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오진규 공보관은 “언론이 세종시 위상 강화와 교통·행정수도 성과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