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마을교육·독서문화 결합한 지역 평생학습 허브‘모두의 학교·기적의 배움터’ 표방, 시민 참여형 개원 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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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연희 세종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원 개원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평생교육원(별칭 이도마루)을 내년 1월 2일 공식 개원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별칭은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도마루'를 따온 것이다.구연희 세종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도마루를 시민을 위한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평생교육원은 6-3생활권 산울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3645㎡ 규모로 조성됐다.1층은 400석 규모 시청각실과 청소년·어린이 공간 등 문화·소통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일반자료실과 창작실 등 탐구·창작 공간으로 마련됐다.3층은 강의실과 요리실 등 교육·실습 공간으로 구성됐다.조직은 평생학습부, 지역교육협력부, 독서문화부, 운영지원부 등 4부 체제로 모두 39명이 근무한다.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AI 확산, 사회 갈등과 기후위기 등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세종의 평생학습 인프라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이에 개원을 계기로 2026년 평생학습 투자 예산을 인구 1인당 6030원 수준으로 확대해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도마루는 ‘배움을 즐겁게, 마을을 힘차게, 세상을 이롭게’를 비전으로 평생학습·마을교육·독서문화를 결합한 지역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을 지향한다.청소년 진로·직업, 성인 경제·금융·노동 등 생애주기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학교 밖 청소년과 경계선 지능인 등 학습 약자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 ▲ 세종 평생교육원 별칭 ‘이도마루’모습.ⓒ세종교육청
독서문화 분야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자료실을 운영하며 종이책 3만4000권과 전자책 1만8000권 등 총 5만2000권을 구비했다.학습동아리와 독서동아리 활성화, 마을교실·마을학교·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아울러 로컬푸드, 쓰레기 배출, 저출생 등 지역 의제를 다루는 프로젝트형 학습과 세계시민교육, 사회적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미디어·디자인·공예·요리 등 특별실을 활용한 한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과 공연·전시도 정례화한다.대표 누리집은 1월 정식 개통되며, SNS 채널도 순차 개설된다. 강사는 개강 1~3개월 전 모집하고, 내년 3월 정규 강좌 강사는 오는 12월 2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학습자는 정규 강좌는 추첨, 비정규·방학 특강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개원 행사는 내년 1월 12~17일 ‘개원 주간’으로 운영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북토크 등 릴레이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같은달 17일에는 시민 참여형 개원식과 평생학습박람회, 전통놀이 체험존도 마련된다.구 교육감 권한대행은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도마루를 지역 평생학습 허브이자 플랫폼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