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저감·유기질비료 확대 평가…지속가능 농업체계 인정
  •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자재 지원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화학비료 저감, 퇴비 활용,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등을 평가한다.

    세종시는 국산 축산분뇨 기반 유기질비료 사용을 전년 대비 9.4%p 확대하고, 공동살포비 추가 지원으로 토양개량제 살포량을 늘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입 원료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내 자원순환 구조를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