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25일 ‘제1회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기념 포럼’을 열고 2025 세종 ESD 국제청소년캠프에서 제시된 청소년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1월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인증을 받으며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이 제안한 의제를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 과제로 수용하기 위해 민·관·학 협의체가 주도해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시민·기관·의회·대학·기업 등 각계 대표들이 향후 역할과 협업 의지를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어른 대표와 청소년 대표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실천을 약속했다.

    세종RCE는 청소년 의제가 학교를 넘어 지역 정책과 실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지역사회의 변화야말로 지속가능발전의 가장 큰 힘”이라며 “세종RCE가 청소년의 요구를 학교·지역·사회 변화로 이어가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