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을 마친 수료생 2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광관문화재단
    ▲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을 마친 수료생 2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광관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후속 사업으로 진행한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을 마치고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한글을 매개로 한 전시 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독립출판-한글’, ‘한글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기획안을 발표했다.

    교육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22명을 대상으로, 작가·작품 이해, 전시 공간 구성, 동시대미술과 한글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과 최기창 현대미술작가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직접 기획한 전시 제안서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정혜주 수료생은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관객에게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이 과정을 수강했다”고 말했다.

    박영국 대표는 “재단 창립 9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자를 양성한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