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인 참여…학생·현장 경험 바탕으로 7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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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동화집 ‘회색교실, 동화로 물들이다’표지.ⓒ세종교사노조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예지)은 17일 세종교육정책연구소에서 창작 동화집 ‘회색교실, 동화로 물들이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동화집은 관내 현직 교사 7명이 공동 집필했으며, 학생들과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성장·공감·관계를 주제로 한 동화와 청소년 단편소설 7편을 담았다.저자에는 신아영·문선행·신보라·윤성권·차수연·최유빈·김은지 교사가 참여했다.작품은 △그게 아니라 △진희야, 지니야 내 소원을 들어줘 △깍두기로 살아남기 △레오를 지켜라 등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노조는 “이번 출판이 ‘세종손글씨대회 ’한글로 채우다‘ 등 창의·인성 교육활동의 연장선”이라며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창작 활동이 학생 교육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출판기념회에는 저자 교사 7인을 비롯해 동화 작가 복일경, 출판사 관계자, 교육 가족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축사, 출간 영상, 저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함께했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예지 위원장은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담긴 이번 동화집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창작·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교사노조는 이번 출판을 계기로 교사들의 창작 역량 홍보와 자율적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