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연·헌화 속 독립유공자 후손 등 150여 명 참여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조치원 충령탑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조치원 충령탑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17일 조치원 충령탑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광복회 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분향, 약사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등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특히 독립유공자 하용기 지사의 후손이자 성악가인 하지원 씨가 ‘내 영혼 바람되어’ 공연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만들었다”며 “보훈문화가 존중받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