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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조치원역 생명사랑존 보수 모습.ⓒ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레일과 함께 조치원역 생명사랑존 보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생명사랑존은 자살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자살예방 문구와 상담전화(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안내하는 공간으로, 시민 이동 동선에 설치되는 생명존중 인프라다.세종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55곳에 생명사랑존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조치원역은 시민 이용이 많은 핵심 교통시설이라는 점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이 크다.이번 보수는 노후화된 안내판과 구조물을 교체하고 시인성을 높여 긴급 상황에서도 즉시 도움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센터 관계자는 “조치원역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일상 공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순간이 될 수 있다”며 “생명사랑존이 희망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