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부터 고사장 북적…수험생·학부모 긴장 속 마지막 응원구연희 부교육감·지역 인사 격려 방문…세종교육청 안정적 시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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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종시 제29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세종시 제29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였지만,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7시 이전부터 고사장을 찾아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수험생들은 따뜻한 도시락과 시험 준비물을 챙겨 서둘러 시험실로 향했고, 학부모들은 영상과 사진으로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오전 7시 30분경 새롬고를 방문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첫 수능 현장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는 “세종시 학생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 ▲ 세종시 제29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실 시험을 준비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학교 정문 앞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외에도 시의원과 지역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김현옥 세종시의원,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등이 현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학교 주변에는 각종 응원 현수막도 내걸렸다.시교육청 누리집에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구절을 인용한 격려 서한문을 게시했으며, 공식 유튜브에는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응원 영상을 공개해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