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일탈 예방·안전 귀가 지원에 관계기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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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저녁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일탈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생활지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해방감으로 인한 일시적 일탈을 예방하고, 딥페이크·사이버폭력·사이버도박 등 신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비속어 사용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도 주요 목표로 삼았다.합동 점검에는 시교육청, 세종경찰청, 남부·북부경찰서, 세종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도담동·나성동·조치원읍 등 학생 밀집 지역에서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학생 생활지킴이들은 미성년자 출입제한 업소의 신분증 확인을 지도하고, 업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청소년 보호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또한,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등 온라인 위험 예방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배부, 안전 귀가 유도 활동을 펼친다.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참여해 수능 이후 심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연희 권한대행은 “수능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함께해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청은 이달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생활지도 집중 기간’으로 운영하며, 학교별 생활지도 강화와 취약지역 순찰 확대 등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