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자동결지원사업 포스터.ⓒ세종시
    ▲ 난자동결지원사업 포스터.ⓒ세종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과 함께 가임기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시 거주 여성의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한 난임을 예방하고, 건강한 난자 채취 및 동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는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합계 출산율이 1.03명에 머무는 등 저출산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으로, 난소 기능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명에게 시술비의 50% 이내, 1인당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명희 원장은 “결혼·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이 증가하는 만큼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복지포럼’, 실태조사 및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출산 대응 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