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건립·한솔동 국가사적 정비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 총력"
  •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30일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종시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세종지방법원 건립, 한솔동 국가사적 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국회 심의 단계 대응전략이 논의됐다.

    최 시장은 KDI의 적정성 검토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부지매입과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이 필수"라고 밝혔다.

    또한, 한솔동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에 따라 관람환경 개선과 학술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외에도 한글문화단지 조성, 제천지하횡단차도 건설 등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의 원안 통과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글문화 교육센터 운영비와 충남대 의대·충북대 수의대 공동 바이오지원센터 구축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