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에서는 장시성·상하이시·랴오닝성·헤이룽장성·신장위구르자치구 등 5곳, 한국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인천·광주·전남·제주·서울(부시장) 등 6곳이 참여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 완성 계획, 스마트시티·정원도시 구상 등을 소개하며 시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다가오는 한중정상회담과 APEC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 후 참석자 전원은 한중 공동발표문에 서명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이미 중국 산시성·구이저우성과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체육·청소년·예술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