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만남문화 확산·사회적 고립 해소에 큰 호응
  • ▲ 세종연결 행사 모습.ⓒ세종시
    ▲ 세종연결 행사 모습.ⓒ세종시
    세종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세종연결'을 통해 올해 43커플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총 6회에 걸쳐 '세종연결'을 진행, 240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연결’은 청년층의 건전한 만남 문화 조성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세종시 거주 또는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시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세 배 확대한 240명으로 늘리고, 개최 횟수도 2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 

    참가 신청에는 136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6대 1을 기록했다.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등 유휴공간과 문화시설에서 열렸으며, 1대1 대화와 그룹 게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였다", "지자체의 청년 지원이 고마웠다" 등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은 "청년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세종연결"을  민관협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미혼남녀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044-300-3712)로 문의하면 된다.